베개는 매번 살 때마다 고민되고 정착하기 힘든 것 같아요. 정작 편하다고 생각했던 베개도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불편해지는 경우가 많죠. 이번에 이케아에서 직접 누워보고 구매하게 된 두 가지 종류 베개 후기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 이케아 미엘클로카 MJÖLKKLOCKA
- 가격: 49,900
- 사이즈: 41 x 71 cm
- 특징: 옆으로 누워자는 것 선호나는 분들에게 적합한 베개입니다. 두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는데요. 배게가 한 쪽 면은 넓고 한 쪽면은 좁게 디자인 되어 있어요. 좁은 면에는 사면이 경사지어 있는 거죠. 그래서 누워서 잔다면 넓은 쪽을 위로 두게 누워서 어깨 선에 맞게끔 떨어져서 적당한 지지랑 압박을 주게끔 고안된 것 같아요. 만약 똑바로 자는게 편한 사람이라면 좁은 면을 위로 해서 자면 되는데, 이 경사면이 어깨와 목에 자연스럽게 닿게 되어 있습니다.
이게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는게, 옆으로 누워자는 사람이 쭉 그렇게 자면 모르겠지만, 똑바로 잤다 옆으로 잤다 왔다갔다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이케아도 이게 걸렸는지 자세를 바꾸는 사람에게는 사용자에게 맞춰서 폼이 조정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이렇게 만들었나 싶기도 한데 왔다갔다 움직이며 자는 사람에게는 양쪽 다 베어보고 더 편한 것 고르면 될 거 같아요.
메모리폼이기 때문에 누웠을 때 굉장히 편안하게 스며드는(?) 느낌이 듭니다. 메모리폼 특유의 여름에 사용하면 덥고 땀찰 것 같은 느낌을 없애기 위해 공기순환이 이뤄지게 만들었다는데 아직 겨울이라서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이즈가 대게 크고 무게도 좀 무거운 묵직한 편입니다. 참고하세요.

2. 로센셰름 ROSENSKÄRM
- 19,900원
- 사이즈: 33 x 50 cm
- 특징: 앞에 미엘클로카 베개처럼 옆으로 잤다 똑바로 잤다 하는 사람을 위한 베개입니다. 이건 앞뒤가 아니라 위아래로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옆으로 자면 높은 쪽으로, 똑바로 자면 낮은 쪽으로 사용하는 거죠. 이 또한 양쪽 다 사용하면서 자신에게 더 적합한 것을 찾으면 될 거 같아요.
쿠션감은 크게 딱딱하다거나 매우 푹신하다거나 하지 않고 적당한 편입니다. 하지만 높은 쪽은 꽤 높이가 있는 편이에요. 적당한 강도이긴 한데 저는 워낙 목을 받쳐주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높은 쪽으로 똑바로 누워서 사용했는데, 다소 높아서 그런지 약간의 뻐근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낮은 쪽을 사용하면 목을 받쳐주는 게 적어서 또 약간의 불편함이 있어요.
그래서 이케아가 설명하고 있는대로 옆으로 자냐 똑바로 자냐 하는 사람을 위해 고안된 거기 때문에 저처럼 목 받쳐주는 것을 원해서 이 로센셰름을 사는 건 좀 더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베개커버 찾기가 좀 힘든 단점도 있네요. 이케아에서 이 사이즈에 맞는 커버를 같이 팔고는 있는데, 방수커버가 아니더라고요. 베캐커버는 반드시 방수커버 사용하시길 바랄게요. 미엘클로카 사이즈에 맞는 방수커버는 이케아에서도 같이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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