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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여행

스플리트 근교 소도시 여행 _'트로기르' 버스타고 당일치기

by 보통의행복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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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스플리트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면서,

틈틈이 근교 소도시들을 다녀왔는데요.


그중 가장 먼저 다녀온 곳은 바로

**트로기르(Trogir)**라는 작은 소도시예요.

 

스플리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작고 예쁜

소도시인데, 중세 감성이 살아있는 올드타운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너무 북적이지 않아서

조용하고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었던 곳이에요.

 

자동차를 렌트해서 갈 수도 있지만,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요.

오늘은 제가 버스를 타고 다녀온 트로기르

당일치기 여행 이야기를 공유해 볼게요.

 

오미스도 궁금하시다면

↓ ↓ 아래링크 확인하시면되요! ↓ ↓

 

스플리트 근교 오미스에서 경험한 인생 보트투어! 당일치기 코스 총정리

스플리트 한 달 살기 중 근교 소도시트로기르(Trogir) 리뷰에 이어서 이번에는오미스(OMIS)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지난번 트로기르 여행처럼 이번에도 샌드위치를싸서 도시락 준비하고, 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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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로기르 가는 방법

 

트로기르는 스플리트에서 버스로 약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도시예요. 렌터카로 이동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요.

 

가는 길에 바다와 마을 풍경이 펼쳐져서,

창밖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도 금방 가요.

 

Promet Split이라는 어플을 통해 버스표를

쉽게 예매할 수 있고, 앱에서 노선과 시간도

확인할 수 있어서 꽤 편리하더라고요.

 

돌아올 때는 도착했던 버스 정류장에서 다시

타면 되는데, 시간표는 미리 확인해 두는 게

좋아요. 간혹 배차 간격이 긴 경우도 있어서

시간을 놓치면 한참 기다릴 수도 있어요.

 

2. 트로기르 올드타운

트로기르(Trogir)_올드타운
트로기르(Trogir)_올드타운

 

트로기르에 도착하면, 작은 다리를 건너

올드타운으로 들어가게 돼요. 스플리트

올드타운보다 규모는 살짝 작지만,

더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었어요.

 

중세 느낌의 골목들과 붉은 지붕의 건물들,
그리고 골목 곳곳에 숨어 있는 포토스폿 덕분에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제가 방문한 날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정말 여유

있었어요. 골목골목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점

가장 좋았고요. 돌담으로 이어진 미로 같은

골목들, 고풍스러운 건물, 오래된 성당과

마켓들이 어우러져서 마치

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여기서 한 장 찍어야지!"

싶은 장소가 정말 많아요.

특히 구시가지 안쪽 좁은 골목들과 성벽 근처는

어디서 찍어도 그림 같아요.

개인적으로 스플리트 올드타운보다

토르기르 올드타운이 더 좋았어요.

 

3. CHI | Specialty Coffee Shop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CHI 커피숍.

평점 5.0에 리뷰도 괜찮은 곳이더라고요.


큰길에 있는 곳은 아니고,

조용한 골목 안에 숨어있었어요.

내부는 아담하지만 감성 가득하고,
무엇보다 커피 맛이 너무 좋았어요.

 

CHI Specialty Coffee Shop
CHI ❘ Specialty Coffee Shop

 

라테 한 잔 마시며 앉아 있으니
몸도 풀리고 마음도 한결 차분해졌어요.

 

단, 이 카페는 오후 2시에 문을 닫아요.

늦게 방문하면 아쉽게도

커피 못 마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4. 점심식사

점심은 따로 식당을 가지 않고,
준비해 간 샌드위치 도시락을 바다가 보이는

선착장 앞 벤치에 앉아 먹었어요.

 

바다 냄새, 시원한 바람, 그리고 잔잔한 물결

소리까지.이 시간이 정말 힐링 그 자체였어요.

 

트로기르(Trogir)_선착장
트로기르(Trogir)_점심

 

이보다 더 완벽한

피크닉 장소가 있을까 싶었어요.

도시락이나 간단한 간식을 챙겨가시면

정말 추천드려요.

 

도시락이 갑자기 고급 레스토랑

음식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진짜 크로아티아 한 달 살기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5. 마무리

 

우리는 약 3시간 정도 트로기르에 머물렀어요.
작은 도시라 빨리 볼 수도 있지만, 여유롭게

걷고 커피 마시고 피크닉까지 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소도시 특유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참 좋았고,
스플리트의 북적한 분위기와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어요.

 

스플리트 근교 소도시 여행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트로기르만큼은 꼭 리스트에 넣어보시길

정말 추천드려요.


조용하고 예쁜 도시에서 보내는 하루,

생각보다 훨씬 특별했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오미스 여행기로 찾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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