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버전]끄라비 아오낭 비치에서 피피섬 가는 방법(페리vs스피드보트),가격 및 이용 후기

태국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끄라비에 방문하셨다면 피피섬(Phi Phi island) 방문은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는 이번 여행에서 끄라비 아오낭 비치(Aonang Beach)에서 피피섬까지 다녀왔는데요, 이동 방법과 유용한 정보, 그리고 직접 경험한 후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아오낭 비치에서 피피섬 가는 방법

아오낭비치에서 피피섬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페리(Ferry)와 스피드보트(Speedboat) 두 가지가 있어요. 각각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정리해 볼게요.

2. 아오낭 비치에서 페리 타는 가격 및 이용후기 (저렴하고 편안한 이동)

페리 2층

 

● 출발장소 : 놉파랏 타라 부두(Noppharat Thara Pier)

● 소요시간 : 약 2시간

● 운행시간 : 오전 9시 30분(아노낭비치 출발기준, 티켓구매 시 변동사항 확인하세요)

● 요금 : 인당 편도 650밧(숙소 픽업포함가격)

● 구매방법 : 아오낭 시내 여행사, 호텔 프런트, 온라인 예약

 

→ 저는 아오낭 프린세스 페리를 이용했어요. 아오낭 메인길거리에 여행사가 많은데, 가격 비교 후 최종구매는 묵고 있는 호텔에서 편도로 인당 650밧에 구매했어요. 돌아올 때도 피피섬에 여행사가 많아서, 가격비교 후 묵고 있는 호텔에서 편도로 인당 550밧에 구매했어요. 아침에 미리 알려준 시간에 기다리고 있으면 픽업 밴와서 항구까지 이동해요. 배가 커서 파도에 흔들림이 적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2층 야외 좌석도 있어요. 멀미가 나거나, 배안에 냄새가 날 수 있는데, 야외로 나가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는 내내 멋진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누워서 태닝도 가능해요. 스피드보드랑 고민을 많이 했어요. 이유는 와이프가 멀미가 엄청 심하거든요. 스피드보트는 시간은 빠른데 오히려 멀미할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결론은 멀미약 먹고 편안하게 피피섬까지 무사히 도착했어요.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멀미약 꼭 챙기세요. 에어컨도 있어요. 추울 수 있으니 겉옷은 무조건 챙기세요. 다만, 2시간 정고 걸리기 때문에 시간이 넉넉한 분들께 추천해요.

 

3. 아오낭 비치에서 스피드보트 타는 가격 및 이용후기 (빠르게 이동 가능!)

● 출발장소 : 아오낭 비치에서 직접 출발

● 소요시간 : 약 1시간

● 운행시간 : 보통 하루 3~5회(시즌에 따라달라서 현지에서 확인해야 함)

● 요금 : 편도로 인당 1,000밧(숙소 픽업포함가격, 흥정하기 나름, 대신 피곤함)

● 구매방법 : 현지 여행사 또는 호텔에서 예약 가능

 

→ 스피드보트는 페리에 비해 확실히 빨라요. 피피섬까지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어요. 일정이 짧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다만 파도가 높을 때는 배가 심하게 흔들려 멀미에 약한 분들은 주의해야 해요. 만약 스피드보트를 이용하신다면 멀미약을 미리 챙기는 게 좋아요. 정방향좌석+지하철좌석처럼 마주 보는 좌석이에요. 운 좋으면 몇 좌석 없는 정방향 앉을 수 있어요. 그리고 디스코팡팡 느낌이 살짝 날 수 있어요. 

 

4. 피피섬 도착 후 정보

숙소이동 서비스

 

● 도착장소 : 피피섬의 중심, 톤사이 베이 도착

● 입도요금 : 환경보호를 위해 20밧

● 숙소이동 : 대부분 예약한 숙소에서 피켓들고 대기하고 있음(예약시 이동서비스 확인하세요)

● 주요 명소 : 롱비치 , 뷰포인트, 마야베이, 몽키 비치 등

 

5. 마무리

끄라비 아오낭비치에서 피피섬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예산과 일정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저는 시간이 넉넉한 장기여행자였고 이동시간, 가격, 멀미 등등 고려하여 페리를 이용했는데 피피섬까지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어요. 다음 편은 피피섬 숙소, 맛집, 여행정보 등을 리뷰할 테니 다음 편 리뷰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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