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숨겨진 보석, 피피섬! 푸른 바다와 이국적인 풍경으로 유명한 이곳에서 맛집 탐방은 필수 코스죠. 오늘은 피피섬에서 3박 4일간 여행하면서 실제로 가봤던 맛집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섬지역이라 물가가 비싸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저렴하고 맛있는 로컬식당이 많아요. 신선한 해산물부터 태국 전통 요리까지, 맛과 분위기를 모두 잡은 곳들만 엄선했습니다.
1. Pad Thai Ja Aed Plaza PhiPhi
제가 3박 4일간 여행하면서 여기서 가장 많이 먹은 거 같아요. 사람마다 음식의 취향이 있을 텐데요. 이 식당은 일반적인 태국식당에 비해 제 기준 간이 살짝 센 편인 거 같아요. 그러나 날씨가 덥고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어요. 구글리뷰는 적은 편이지만 구글평점은 4.9입니다. 가격도 합리적이라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롱비치 놀러 갈 때 여기서 테이크아웃도 했어요. 팟타이, 쏨땀, 모닝글로리, 똠얌볶음밥, 카레 등등 전부 맛있게 먹었어요. 저녁시간에 딱 맞춰서 가면 웨이팅할 수 있습니다. 저녁 6시 전에 방문하던지 저녁 7시 이후에 방문하는 걸 추천해요.
● 위치 : 피피 돈 중심가
● 영업시간 : 10 : 00 ~ 21 : 00
● 추천메뉴 : 팟타이, 쏨땀, 모닝글로리, 마싸만카레
2. Pa-Noi Thai Food
작지만 알찬 로컬 맛집을 찾고 있다면 여기에요. 피피섬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숨은 맛집이에요. 가격도 착하고, 맛도 훌륭한 곳이라 가성비 갑 맛집으로 꼽힙니다. 골목길에 위치하는데 주변이 어수선해서 한눈에 안보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구글정보랑 다르게 문 닫는 날도 있으니 지나가는 길에 확인하고 들어가세요. 그리고 주변에 닭튀김, 커피, 과일 등등 사 먹을게 많아요
● 위치 : 피피 돈 중심가
● 영업시간 : 10 : 00 ~ 21 : 00
● 추천 메뉴 : 팟크라파오 무쌉(돼지고기 바질 볶음), 똠얌꿍, 파낭커리
3. Only Noodles
피피섬에서 맛있는 누들 요리를 찾고 있다면 이곳을 추천해요. 메뉴는 팟타이 한 가지로 심플하지만, 4가지 면종류에서 취향게 맞게 고를 수 있고, 직접 만든 신선한 재료로 조리된 누들은 깊은 감칠맛을 자랑합니다.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로컬 누들 맛집이에요. 뷰포인트나 섬 안쪽까지 가는 길이면 한 끼 먹기 좋아요.
● 위치 : 피피 돈 중심가
● 영업시간 : 10 : 00 ~ 22 :00
● 추천 메뉴 : Pad Thai Noodle + egg + Prawn
4. PRAIYA Thai Food
피피섬에서 퀄리티 높은 태국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로컬 분위기가 물씬 풍기면서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여행객들보단 로컬사람들이 더 많이 보였어요. 유일하게 제입맛에 간이 딱 맞는 곳이었고(적당히 짜고, 맵고), 진작 알았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어요. 3번 온리누들 바로 건너편에 있고, 겉에서 볼떈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수도 있어요. 3번 온리누들 갈 거면 저라면 이 식당 추천해요.
● 위치 : 피피 돈 중심가
● 영업시간 : 13 : 00 ~ 23 : 00
● 추천 메뉴 : 팟크라파오 무쌉(돼지고기 바질볶음), 팟타이
5. Galic 1992 Restaurant
현지 태국 요리와 함께 다양한 그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길 가다 발견한 줄 서는 맛집이에요. 분위기가 아늑하고 음식의 퀄리티가 높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금액대가 조금 있어요.
● 위치 : 피피 돈 중심가
● 영업시간 : 11 : 00 ~ 21 : 00
● 추천 메뉴 : 피시 스테이크, 치킨 카오소이, 파인애플 볶음밥
6. 피피섬 맛집 꿀팁
● 점심과 저녁 시간대는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 할 수 있어요. 이른 저녁에 가는 걸 추천해요.
● 관광지여서 아무래도 가격대가 높을 수 있어요. 특히 해변가 레스토랑
● 로컬식당은 현금이 필요할 수 있어요.
● 전체적으로 간이 쏀편이에요, 그중에 괜찮은 곳도 있고요.
7. 마무리
개인적으로 끄라비 보다는 피피섬이 맛집이 더 많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섬이라 물가가 비쌀 거로만 생각해서 걱정했는데 끄라비랑 별차이 없어요. 다만 물은 2배 가격이었고, 술도 좀 더 비싸고ㅜㅜ. 암튼 전반적으로 비싸긴 했지만 짧은 일정이라 먹고 즐기기에는 부담 없어요. 저의 리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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