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버전]12월 1월 태국 빠이 워킹스트리트 야시장 총정리!(결제,위치,추천음식,주차,쇼핑,꿀팁!)

태국 북부의 작은 마을. 빠이(Pai)! 이곳을 여행한다면 빠이 워킹스트리트(Pai Walking Street) 야시장은 꼭 방문해야 하는 필수 코스입니다. 낮에는 조용한 히피 감성의 마을이지만, 저녁이 되면 거리가 화려한 야시장으로 변신하는데요. 15박 16일 동안 직접 경험한 빠이 야시장과 꼭 먹어봐야 할 음식들을 추천해 드릴게요

 

1. 빠이 워킹스트리트 야시장, 위치는 어디?

● 위치 : 빠이 시내 중심. 빠이 버스 터미널 근처

● 운영시간 : 매일 저녁 5:00 ~ 10:00

● 특징 : 다양한 길거리음식, 기념품, 수공예품, 옷가게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빠이 워킹스트리트는 빠이 시내 중심을 가로지르는 거리로, 매일 저녁 현지인과 여행자들로 북적합니다. 치앙마이 마켓과 다르게 규모는 크지 않고, 사람도 적당히 붐벼서 돌아다닐 때 힘들지 않아요. 아기자기한 감성과 독특한 먹거리들이 많아서 매일가도 새로운 느낌이에요. 저도 실제 15박 16일 여행기간 동안 자주 방문했어요. 

 

2. 빠이 야시장에서 결제 방법

빠이 야시장에서는 대부분 현금 결제가 기본이에요, 일부 상점에서는 QR코드 결제나 카드 결제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금을 넉넉히 준비하는 것을 추천해요.  태국 2달 여행하면서 SCB ATM을 이용했어요.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었지만, 빠이에는 없어요. 대신 다른 atm기계는 많아서 220밧 수수료 내고 현금출금가능해요. 

 

3. 빠이 야시장에서 꼭 먹어봐야 할 추천 음식!

 ● 돼지등갈비 바비큐

돼지고기 바베큐

돼지등갈비, 삼겹살, 목살 바비큐를 판매해요. 500g, 1kg 정하시면 돼요. 세 종류 모두 맛있었고, 저는 개인적으로 등갈비가 맛있었어요. 주문하면 먹기 좋게 잘라주고, 소스와 야채도 같이 줘요. 불맛도 적당히 나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가격은 120~150밧 정도로 기억해요. 비싸지 않아요. 

 

 ● 아보카도 샐러드

아보카도 샐러드

야시장이라 정확한 위치는 안 나오네요. 구글지도에 Tropical Salad at Pai 검색해 보세요. 시장 끝쪽에 있고, 여기 바로 옆집이에요. 여기만 사람이 엄청 많아요. 가격도 정말 저렴하고, 신선한 야채. 주문즉시 바로 만들어줘요. 저는 아보카도 샐러드 시켰어요. 가격은 100밧인데 아보카도 엄청 많이 넣어줘요. 샐러드는 여기 강추해요. 그리고 솜땀도 먹어봤는데 액젓맛이 강해서 기존에 먹던 솜땀맛이 아니에요. 북부스타일의 액젓맛이 강한 걸 찾는다면 한번 주문해 보세요.

 

● 비건 케이크

비건 케이크

야시장에서 어느 정도 식사를 하셨다면 맛있는 디저트도 드세요. 건강에 좋은 비건이고, 맛도 진하고 맛있어요. 한국에서 먹던 유명한 디저트와 비교하면 조금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태국 북부 빠이 스타일의 비건 케이크 저는 정말 맛있더라고요. 바나나와 라임 두 종류 먹어봤어요. 

 

● 코코넛 팬케이크

코코넛 팬케이크

20밧의 행복이에요. 가격은 정말 저렴한데 코코넛향이 진짜 진짜 진하고 입에서 살살 녹아요. 이상하게 동남아는 저렴할수록 맛있어요. 바로바로 만들어줘서 한입 베어 물면 정말 뜨겁지만 중독성 있게 계속 먹게 돼요.

 

● 구운 옥수수

구운 옥수수

애피타이저로 먹기 정말 좋아요. 숯불에 잘 구워서 시즈닝을 발라줘요. 가격은 25밧으로 기억해요. 식감은 초당옥수수처럼 탱글탱글 톡톡 터져요. 별거 아니지만 정말 맛있어요. 

 

● 핫도그

핫도그

장기여행을 하다 보니 가끔 한국음식이 생각나는데, 생각지도 않게 빠이 야시장에서 핫도그 발견! 명랑핫도그 느낌으로 핫도그 안에 치즈가 들어있어요. 한입 먹으면 치즈가 주욱~늘어나요. 

 

● 무삥 & 스티키라이스

무삥

태국 여행을 갔다면 무삥(돼지고기 꼬치)은 무조건이에요. 저도 무삥을 참 좋아해요. 가격은 20~25밧 정도로 기억해요. 숯불향에 짭조름하고, 남자라면 싫어할 사람이 없을 거예요. 그리고 무조건 스티키라이스도 같이 시켜서 드세요. 궁합이 정말 좋아요. 그리고 소시지도 맛있으니 도전해 보세요^^

 

● 로컬 카레

로컬 커리

구글지도 MR.Nop Scooter 검색하세요. 거기 바로 옆집이에요. 여기는 음식을 사고 뒤쪽으로 테이블이 있어서 먹고 갈 수 있어요. 밥과 원하는 카레 혹은 반찬을 고를 수 있어요. 주인한테 추천받아서 먹은 로컬카레예요. 또 생각난 음식은 이게 처음이었어요. 가격은 80밧 정도로 기억해요. 태국 스타일의 카레인데 여행 중 먹었던 카레 중에 꽤나 훌륭한 맛이에요. 

 

4. 빠이 야시장에서 쇼핑하기

빠이 워킹스트리트에서는 음식뿐만 아니라 예쁜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히피풍 옷, 그림, 지갑, 가죽제품 등 종류가 많아요. 가격도 저렴해서 선물용으로 사기 좋아요. 왓슨스도 있어서 화장품도 구매 가능해요

 

5. 빠이 야시장 꿀팁!

● 현금 준비 필수

● 라이브바는 늦게 가면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을 수 있어요(예. JAZZ HOUES)

● 제가 여행했던 12월 말에서 1월 중순에는 저녁에 긴팔+긴바지+얇은 경량패딩 입었어요.

● 저는 오토바이를 야시장 초입 길거리에 대부분 세워뒀어요. 따로 경찰 없음

 

6. 마무리

위에서 소개한 음식뿐 아니라 몇 번을 방문해서 정말 다양하게 먹어봤어요. 한집에서 1가지씩 먹고, 또 옆집에서 먹고, 또 먹고 또 먹고. 빠이 워킹스트리트는 단순한 야시장이 아니라, 빠이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맛있는 길거리 음식과 함께 빠이의 여유로운 감성을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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