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의 작은 마을 빠이(Pai), 치앙마이에서 미니밴을 타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지나 도착하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평화로운 분위기가 펼쳐져요. 빠이는 자연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힐링하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정말 완벽한 곳이었어요. 이전 리뷰에서는 빠이에 15박 16일 머물면서 방문했던 맛집을 소개했다면, 이번 리뷰에서는 태국 북부의 작은 마을 빠이(Pai)의 개성 넘치고, 힙한 카페와 감성적인 베이커리가 가득한 곳을 소개할게요.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맛있는 커피 한 잔, 갓 구운 빵을 맛볼 수 있어요. 생각보다 커피와 빵이 맛있어서 깜짝 놀았어요
1. 투허츠(Two Huts)
● 위치 : 빠이 외곽. 빠이 시내에서 오토바이로 20분
● 운영시간 : 오전 11:00 ~ 오후 9:00
● 대표 메뉴 : 식사, 술, 커피, 스무디
빠이 여행자 중에 투허츠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제 생각에도 빠이의 대표 카페로서 꼭 가봐야 할 곳이에요! 일몰시간에 사람이 정말 많아요. 넓게 탁 트인 들판과 옥수수밭. 한적하고 즐거운 분위기. 맛있는 음료와 식사. 라이브연주와 노래. 모두가 칠링 하는 멋진 장소예요. 카페 내부는 오픈형이고, 앞쪽으로 평상자리가 많아요. 또 해먹 자리도 있는데 인기가 많으니 사람이 적은 오전 시간에 방문하면 좋아요.
2. 28 NOvemver Coffee at Pai
● 위치 : 빠이 외각. 빠이 시내에서 오토바이로 약 15분
● 운영시간 : 오전 8:00~오후 6:00
● 추천 메뉴 : 라테, 카푸치노, 콜드브루
빠이 캐니언 가기 전에 우연히 방문한 카페예요. 빠이에는 카페들이 많지만, 여기는 정말 강력추천해요! 저는 카푸치노와 오렌지아메리카노 주문했어요. 오렌지아메리카노는 호기심에 시켜봤는데, 정확히 오렌지 주스에 커피 섞은 맛이에요. 첫 입은 이상한데 먹다 보면 먹을만해요. 그러나 카푸치노는 정말 맛있게 마셨어요. 구글에 리뷰가 많이 없는 게 놀라울 따름이에요. 그리고 실외에 빈백도 있고, 그물도 있고, 뷰도 엄청 좋아요!
3. jaey Cafe
● 위치 : 빠이 중심지에서 약간 외곽. 빠이 시내에서 오토바이로 약 30분
● 운영시간 : 오전 8:00~오후 6:00
● 대표 메뉴 : 식사, 커피, 스무디
빠이에는 뷰가 멋진 카페가 많지만, 정말 조용하게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jaey Cafe를 추천해요. 사실 이곳은 단독으로 방문하기보다 뱀부 브리지를 방문예정이라면 묶어서 방문하세요. 카페 자체는 소박하고 따뜻한 목조 건물로 되어있고, 2층 테라스 자리에 앉으면 끝없이 펼쳐진 논과 평화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팟타이를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고, 커피나 스무디 종류도 괜찮아요. 개냥이도 있어서 고양이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실 거예요. 멍 때리다 보면 시간 금방가요.
4. Roastbarn Cafe Coffee
● 위치 : 빠이 시내 근처. 오토바이로 5분
● 운영시간 : 오전 8:00~오후 4:00
● 대표 메뉴 : 싱글 오리진 핸드드립, 플랫화이트, 라테
빠이에서 진짜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Roastbarn Cafe Coffee는 필수 방문지예요! 이곳은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는 카페로,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카페 내부는 인테리어는 한국 힙한 카페느낌이에요. 저는 아메리카노와 라테를 주문했어요. 커피는 산미가 조금 강한 편이에요. 라테는 너무 맛있게 마셨어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바리스타에게 원두 추천을 받아보세요!
5. Barbari Bakery
● 위치 : 빠이 중심부에서 가까운 거리
● 운영시간 : 아침 8:00~오후 6:00(방문 전 운영시간 확인해 보세요. 비수기에는 안 열어요)
● 대표메뉴 : 크루아상, 시나몬롤, 사워도우 브레드
● 가격대 : 60~100밧
이번에 태국여행 2달 했는데, 제 기준 넘버원입니다. 안타깝게도 빠이 떠나기 이틀 전에 알게 되었고, 이틀 연속 방문하여 열심히 먹었습니다. 빠이 물가치고 비싼 편이지만 멈출 수 없었어요. 이곳은 이란출신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고, 매장에서 직접 빵을 구워요. 아침에 방문하면 따뜻한 빵을 맛볼 수 있어요. 저는 크루아상, 뺑오쇼콜라가 제일 맛있었어요. 커피도 주문가능해서 빵과 함께하면 정말 행복해져요. 그리고 무료로 차도 먹을 수 있어요. 여기는 진짜로 무조건입니다.
6. Monko in Pai
● 위치 : 빠이 시내에서 오토바이로 약 8분
● 운영시간 : 오전 10:00 ~ 오후 7:00(방문 전 운영시간 다시 확인바람)
Monko in Pai는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카페예요. 장점은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 빠이의 멋진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카페로, 특히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카페는 나무 데크로 되어 있어 자연과 하나 된 듯한 느낌이 들고, 곳곳에 빈백과 테이블에서 편안하게 쉬면서 힐링하기 좋아요. 단점은 제 기준 한 가지예요. 음료가 심각할 정도로 맛이 없어요. 그리고 가격도 좀 더 비싸요. 인스타그램용이면 한 번쯤 다녀와도 괜찮을 듯요.
7. Tribal Coffbread
● 위치 : 빠이 시내 근처. 오토바이로 약 3 분
● 운영시간 : 오전 8:00~오후 4:30
● 대표메뉴 : 핸드드립 커피, 수제 빵, 허브티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예요. 이곳은 빠이 지역의 소수민족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꾸며졌으며, 현지 스타일의 빵과 허브티, 깊은 풍미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직접 구운 수제 빵은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카푸치노와 초콜릿 시나몬빵 추천해요~!
8. 마무리
빠이에서는 아침 일찍 오픈하는 카페가 많아서 상쾌한 공기 속에서 모닝커피를 즐기기 좋아요. 또 뷰가 좋은 카페도 많아서 하루종일 멍때리기도 좋아요. 특히 베이커리에서는 오전에 갓 구운 빵이 나와서 더욱 맛있는 빵을 맛볼 수 있어요. 커피는 전반적으로 산미가 있는 편이에요. 산미 없는 거 좋아하는 분은 라테나 카푸치노로 주문하세요. 엄청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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