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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여행

[태국 12월 빠이여행] 황홀한 석양을 만끽할 수 있는 빠이 일몰 명소 best 4(방문 꿀팁!)

by 보통의행복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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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2월 26일부터 1월 11일까지 태국 북부의 작은 마을, 빠이(Pai)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배낭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곳이에요. 낮에는 한적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는 황홀한 석양을 감상하는 게 빠이 여행의 매력이에요. 개인적으로 일몰 보는 걸 좋아하는데 빠이는 정말 일몰이 멋있는 곳이에요. 한 가지 팁을 드리면 해 떨어지면 바로 일어나지 마시고 추가로 30분 정도 무조건 기다리세요. 그래야 비로소 진정한 예쁜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방문한 빠이의 일몰 명소를 소개하겠습니다. 

 

1. 왓 프라탓 매옌(Wat Phra That Mae Yen) – 빠이의 랜드마크, 화이트 부처상

● 위치 : 빠이 마을 중심에서 오토바이로 약 10분

입장료 : 무료( 짧은 바지 입으셨다면 스커트 빌려야 해요. 현금만 받음)

추천 시간대 : 오후 6시

빠이 왓 프라탓 매옌
왓 프라탓 매옌

빠이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한 번쯤 꼭 가보는 곳이 바로 왓 프라탓 매옌이에요. 화이트 부처상이 있는 사원으로 유명해요. 이곳은 빠이에서 가장 높은 곳 중에 하나여서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합니다. 

부처상으로 가려면 약 30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천천히 올라가면 힘들지 않아요. 정상에 도착하면 마을 주변 산맥이 한눈에 보여요. 여기에서 보는 일몰도 너무너무 황홀해요. 

 

방문 꿀팁!

● 모기 퇴치제 필수! 모기 엄청 많아요

● 계단은 많지만 운동화 안 신어도 괜찮아요.

● 일몰은 부처상 올라가는 중간턱에서 볼 수 있음(정상 부처상은 6시에 닫음)

 

2. 빠이 캐니언(Pai Canyon) – 빠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일몰 스폿

위치 : 빠이 시내에서 오토바이로 약 20분

입장료 : 무료

추천 시간대 : 오후 5시~6시 30분

빠이 캐니언
빠이 캐이언

빠이 캐니언은 빠이 여행애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일몰 명소입니다.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을 축소해 놓은 듯한 모습인데, 붉은색 바위와 함께 떨어지는 노을이 정말 예술입니다. 

5시쯤 도착해서 한바퀴 둘러보고, 해가 지면 하늘이 붉은색, 오렌지빛, 보라색으로 물들면서 빠이 캐니언의 독특한 지형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정말 멋져요, 하지만 바위가 좁고 미끄러울 수 있어서 걸을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방문 꿀팁!

● 슬리퍼보다는 운동화 추천( 모래자갈 때문에 길이 미끄럽고 좁음)

● 사람이 많으나 어느 자리에서든 일몰을 볼 수 있음.

● 해 지고 나면 어두워지니 랜턴이나 휴대폰 플래시 준비

3. 투허츠(Two Huts) – 빠이에서 가장인기 있는 일몰카페

위치 : 빠이 시내에서 오토바이로 약 20분

입장료 : 음료수 시키면 아무 곳이나 앉으면 됨

추천 시간대 : 오후 5시

빠이 투허츠
빠이 투허츠

투허츠는 빠이에서 가장인기 있는 일몰카페인듯해요. 주차장에 오토바이가 엄청 많아요. 라이브 연주도 볼 수 있습니다. 또 투허츠의 상징인 오두막에는 해먹도 있고, 앞쪽으로는 평상자리도 있고, 건물 2층으로도 자리가 있어요. 사람이 많아서 조금 일찍 가서 자리를 잡는 것도 방법이고, 또는 6시쯤 도착해서 음료수 안 마시고 앞쪽 평상자리에서 30분 정도 일몰만 보고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4. 윤라이 전망대

위치 : 빠이시내에서 오토바이로 약 20분

입장료 : 20밧

추천 시간대 : 오후 5시

윤라이 전망대
윤라이 전망대

 윤라이 전망대는 캠핑장, 일출, 일몰이 유명한 곳입니다. 가는 길은 평지 10분 , 언덕길로 10분 정도 올라갔고, 도착직전 마지막언덕은 정말 가팔러서 오토바이 타고 가는 거면 중간에 멈추지 말고 한 번에 올라가야 합니다. 뷰포인트에 서면 해가지는 방향을 보는 건 아니지만 붉은색, 보랏빛하늘과 시내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행자라면 한 번쯤 가볼 만합니다. 

 

5. 마무리

131일간 세계여행을 하면서, 빠이의 일몰은 생각보다 너무 예뻤고,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붉은빛, 주황빛, 보랏빛을 볼 수 있습니다. 각 장소마다 분위기가 다르니, 일정이 허락한다면 여러 곳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아요. 개인적으로 왓 프라탓 매옌에서는 평온한 분위기를, 빠이 캐니언은 압도적인 풍경을, 투허츠에서는 감성적인 노을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빠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일몰을 감상할 시간을 남겨두고, 아름다운 석양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보길 바라요. 다음 편 리뷰에서는 태국 빠이 필수방문코스를 완벽정리하여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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