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 인생샷 명소 크레트야 우붓 완전 정복! , 3시간 알차게 즐긴 솔직 후기"

크레트야 우붓_라이스필드

2024년 10월, 저희 부부는 세 번째로 발리 우붓(Ubud)을 찾았어요.
우붓은 올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곳인데, 이번에는 특히 기대했던 ‘크레트야 우붓(Creta Ubud)’ 을 처음으로 다녀왔어요.

SNS에서 워낙 많이 보던 뷰라 기대 반, 걱정 반이었어요.
사람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솔직히 망설이기도 했지만, “언제 또 와보겠어?” 하는 마음으로 다녀오게 됐죠.

1. 크레트야우붓 가는 방법

알다시피 택시 아니면 오토바이 둘 중에 한 가지 고르면 돼요.

우리는 숙소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했어요.
생각보다 위치가 가까워서 부담 없이 갈 수 있었고, 길도 잘 정비돼 있어 운전도 어렵지 않았어요.

입장료는 1인당 50,000루피아(한화 약 4천 원) 정도였고,
내부로 들어가면 무료 짐 보관소도 있어서 소지품을 맡기고 가볍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이런 세심한 배려가 은근히 여행 만족도를 높여주더라고요.

 

2. 입장 후, 첫인상은?

크레트야 우붓_수영장

처음 들어갔을 땐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블로그에서나 보던 모습을 직접보니 너무 흥분되었어요.

하지만 무료로 앉을 수 있는 자리는 이미 만석이고, 사진 찍는 사람들로 포토존 주변도 조금은 붐볐죠.

하지만 조금만 이동해서 아래쪽이나 옆길로 빠지면 사람이 적은 스폿이 꽤 많았어요.

우리는 운이 좋았는지, 인기 포토존에서도 줄 없이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날씨까지 좋아서 하늘도, 배경도 완벽했죠.

 

3. 인생샷 명소?

정면에 펼쳐진 푸릇푸릇한 라이스필드와 파란 하늘, 뭉게뭉게 하얀 구름.
진짜 “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정말 이국적이었어요.
어디서 찍어도 화보처럼 나와서, 저희도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어요.

사진찍을 포토스폿이 정말정말 많아요.

길이 약간 미로처럼 되어 있지만, 찾기는 쉬워요. 

 

4. 산책로코스도 꼭 가보세요!

수영장만 둘러보고 끝내기 아쉬워서, 아래쪽 산책로코스도 구경했어요.
자연 속 수영장과 테라스, 산책로까지 잘 정돈되어 있었고 분위기도 조용하고 여유로웠어요.

정글뷰와 논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이국적이었고,
잠시 앉아서 바람을 맞으며 멍하니 있는 시간도 참 좋았어요.

규모도 꽤 크고 관리도 잘되어 있어요. 곳곳에 사진 찍을만한 장소도 많아요.

'휴식도 사진도 다 되는 곳',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5. 전체후기

우리는 약 3시간 정도 크레트야 우붓에서 머물렀어요.

꼭 비싼 베드 안 빌려도 괜찮았어요.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고, 잠깐 쉬기도 하고…
단순히 사진만 찍고 나오는 곳이 아니라, 충분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걸 느꼈어요.

저렴한 입장료에 비해 너무 알차고 만족스러운 시간이었고, 
특히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한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6. 이용 꿀팁

• 추천 시간대 : 오전 10시 이전. 사람이 적어 여유로웠어요.
• 의상 : 밝은 색이 초록배경과 찰떡궁합! 사진이 예뻐요.
• 짐은 가볍게 : 무료 보관소 이용 가능!

7. 마무리

백 번 추천합니다.
발리에서 흔히 가는 고급 리조트나 카페보다 훨씬 더 만족도 높았어요.
가격도 부담 없고, 무엇보다 우붓의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인생샷, 힐링, 포토존, 감성—all in one!
발리 우붓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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